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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무한 변신…음악듣는 '클래식 편의점' 등장

입력 : 2017-02-13 15:50:35 수정 : 2017-02-13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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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콘셉트의 편의점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클래식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이마트위드미는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을 내세운 예술의전당점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드미의 1천830번째 점포인 예술의전당점은 서울 예술의전당 내 관객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있으며, 매장 규모는 약 79㎡(24평)이다.

예술의전당 음악당 모양을 응용한 부채꼴로 매장을 구성했으며, 매장 내 휴게공간에 클래식 청음 장비를 구비했다.

벽면은 백건우, 조성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음악가들의 사진으로 장식했다.

이와 별도로 유니버설뮤직 한국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의 음반을 전시한다.

중소음반 판매사와 상생 차원에서 음반 판매는 하지 않는다.

편의점 업계는 최근 세탁이나 택배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노래방, 금융 등 다른 업종과 결합한 점포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위드미는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에 반찬을 직접 선택해 도시락을 만드는 '밥짓는 편의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마트위드미 관계자는 "관람객이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유명 음악가의 연주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편의점'을 열게 됐다"며 "상반기에 다양한 콘셉트의 테스트 매장을 열어 차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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