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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직원에게 아이 건네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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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14 17:22:00 수정 : 2017-02-15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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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하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Mcdonalds drive-through)' 카운터에 아이를 건네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신시내티닷컴,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작년 7월 미국 신시내티에 있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발생한 한 사건의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틀 전 시작된 재판의 증거 자료로, 제시카 윌슨(27)이라는 여성이 차에서 다급히 내려 자신의 딸을 맥도날드 직원에게 건네려다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에게 제지 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레벤스키 크로스티(27)로, 윌슨의 남자친구이자 카메라에 찍힌 아이의 아버지다. 



맥도날드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전, 크로스티는 윌슨과 네 명의 자녀가 함께 사는 주택에 무단 침입했고, 윌슨이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했다.

크로스티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윌슨은 화장실로 몸을 피했지만, 크로스티는 강제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와 윌슨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크로스티는 윌슨과 네 자녀를 차에 태웠고, 차 안에서도 계속해서 윌슨을 폭행하고 그녀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물었다. 검찰은 크로스티의 폭행으로 윌슨의 두 눈은 까맣게 멍들었고, 머리와 손 등에 상처가 나 있었다고 밝혔다.

윌슨은 저녁 8시가 넘어 아이들이 배가 고플 거라며 크로스티에게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 들르자고 설득했다.

맥도날드 사건 이후 크로스티는 폭행과 절도, 유괴, 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그와 그의 변호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오히려 크리스티 측은 술에 취한 윌슨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 했으며, 맥도날드에서 나와 그녀의 아버지 집에 아이들을 데려다 줬다고 주장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영상출처=유튜브,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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