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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와 운전자 그리고 서비스센터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입력 : 2017-02-15 13:33:22 수정 : 2017-02-15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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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KT와 협력해 차와 운전자,서비스센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왼쪽)과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이 악수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KT와 협력해 차와 운전자, 서비스센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차량에 탑재된 무선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운전자와 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KT의 초고속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과 지도, 고속·대용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실정에 맞춘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구체적으로 24시간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 기능과 사고 시 차량이 자체로 위험을 감지해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 컨택센터로 전달하는 'e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운전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브레이크 패드 상태와 연비를 확인할 수 있고, 차량이 자체적으로 수리가 필요한지 파악해 서비스센터로 해당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i콜' 기능도 갖췄는데, 이를 통해서는 목적지 문의와 연결, 주변 맛집 검색 등 개인 비서 기능의 고급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의 커넥트 서비스는 미래의 주행 환경과 행동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요소"라며 "KT와 긴밀한 협업으로 한국 고객만을 위해 완벽하게 현지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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