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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관행 개선에 18만명 신용등급 올라

입력 : 2017-02-17 06:48:27 수정 : 2017-02-17 06: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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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반기 중 개인신용평가모형 개선
금융감독원의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으로 18만 명의 신용등급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5년부터 시작한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으로 지난해 말까지 43만7천785명의 신용 평점이 올랐고, 이 중 18만1천383명은 신용등급이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개인신용평가 관행 개선방안으로 소액 장기연체자(30만원 미만, 90일 이상)의 성실 금융거래 시 신용 평점 회복 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성실상환자에게 신용평가 시 5∼10점의 가점을 주고,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했다.

또 2금융권 대출로 분류하던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했다.

금감원은 최근 개인신용평가모형을 점검해 발견한 불합리한 측면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시 일괄적으로 신용 평점이 크게 떨어지는데, 앞으론 대출금리를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등 차주의 리스크를 세분화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신용조회회사, 금융협회 등으로 구성된 개인신용평가 테스크포스를 통해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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