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5억2500만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5억5000만원, 대구국제호러공연예술제 1억원이다.
이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국비 가운데 10.4%에 해당하며, 6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2016년 대구오페라축제 개막작 ‘라보엠’. 대구시 제공 |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부 지원사업 외에도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공연기획 프로그램 분야 3800만원, 레퍼토리 제작개발 프로그램 분야 1억원을 확보했다.
또 문화예술위원회의 단원 연수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11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시 제공 |
또 2012년 행정자치부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11회를 맞이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연문화도시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장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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