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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결승골' 맨유, 블랙번 꺾고 FA컵 8강행

입력 : 2017-02-20 07:33:37 수정 : 2017-02-20 07: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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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블랙번(2부리그)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에우드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FA컵 16강 블랙번 원정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선제골을 넣은 것은 블랙번이었다.

블랙번은 전반 17분 마빈 엠네스가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아 대니 그레이엄이 그대로 왼발 슈팅, 오른쪽 골망을 가르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맨유는 10분 뒤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중앙선 부근에서 문전으로 한번에 찔러준 공을 잡은 마커스 래시퍼드가 골키퍼마저 따돌리며 오른발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17분 제시 린가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을 빼고 이브라히모비치와 폴 포그바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0분 포그바가 중원에서 한 번에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그대로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다음 달 12일 첼시와 FA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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