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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더 킹' 쌍끌이…1월 한국영화 관객 66%↑

입력 : 2017-02-20 13:51:27 수정 : 2017-02-20 13: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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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영화 관객수가 작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조'와 '더 킹'이 흥행에 성공하고 설 연휴까지 포함된 덕분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보면 지난달 전체 극장 관객수는 2천325만명으로 작년 1월에 비해 37.5% 늘었다. 매출액도 42.3% 증가한 1천888억원을 기록했다.

'공조'가 한 달간 486만명, '더 킹'이 44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순위 1·2위를 기록했다. 3위는 342만명이 관람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었다. '공조'와 '더 킹'의 선전으로 한국영화 관객수는 66.0% 늘어 1천268만명, 매출액은 72.6% 증가한 1천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54.5%로 지난해 45.2%에서 9.3%포인트 상승했다.

배급사 순위에서는 '공조'와 '마스터' 등 6편을 배급한 CJ E&M이 720만명을 동원하며 1위(관객점유율 31.0%)를 차지했다. '더 킹'의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뉴)가 2위(22.0%), '너의 이름은.'을 배급한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3위(15.1%)였다.

다양성영화로는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가 11만5천명을 동원해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관객수 2만8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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