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보면 지난달 전체 극장 관객수는 2천325만명으로 작년 1월에 비해 37.5% 늘었다. 매출액도 42.3% 증가한 1천888억원을 기록했다.
배급사 순위에서는 '공조'와 '마스터' 등 6편을 배급한 CJ E&M이 720만명을 동원하며 1위(관객점유율 31.0%)를 차지했다. '더 킹'의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뉴)가 2위(22.0%), '너의 이름은.'을 배급한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3위(15.1%)였다.
다양성영화로는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가 11만5천명을 동원해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관객수 2만8천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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