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신형 C4 피카소는 기존 모델에서 고객들로부터 호평받은 유선형 디자인과 아치형 루프는 유지했고, 전면부에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편의를 더했고, 안정성도 높였다.
국내 시장에는 '그랜드 C4 피카소 1.6 필 모델'(3990만원)과 'C4 피카소 1.6 필 모델'(3690 만원)이 먼저 공개됐다.
한불모터스 측은 "조만간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모델이 20일 서울 청담동의 푸조·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수입차 유일의 7인승 디젤 MPV(다목적차량) 모델인 ‘뉴 C4 피카소’를 선보이고 있다. |
그랜드 C4 피카소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안락하고 효율적인으로 공간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최우선점을 뒀다. 시야를 방해하는 요인을 없앤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실내 공간은 넉넉한데, 특히 독립적인 시트로 이뤄져 각각 조절할 수 있는 2열의 3개 좌석으로 앉은 이는 여유롭게 다리를 내려놓을 수 있다. 좌석은 앞뒤는 물론이고 젖힌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고, 3열에도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모두 7명까지 수용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기본 트렁크 공간 645L에 2열을 앞쪽으로 당기면 공간은 700L 이상까지 늘어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L 규모로 적재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자랑한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는 2열 좌석을 접으면 1843L까지 짐을 싣을 수 있다. |
'뉴 그랜드 C4 피카소’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멀티 터치스크린과 1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파노라믹 스크린이 탑재됐다. |
'뉴 그랜드 C4 피카소’의 엔진룸. 일상에서 주로 쓰는 회전 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발생한다. |
'뉴 그랜드 C4 피카소’ 내부에서 바라본 문(도어). |
'뉴 그랜드 C4 피카소’의 후면. |
'뉴 그랜드 C4 피카소’의 휠. |
사진·글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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