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트럼프와 골프 친 매킬로이 "트럼프 80타 정도 친 듯, 70대 치고는 잘 쳐"

입력 : 2017-02-21 08:09:55 수정 : 2017-02-21 08:28: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로우 핸디(핸디캡 2.8)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동반 라운드를 한 뒤 "트럼프가 80타 정도 친 것 같다. 70대치고는 괜찮은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잘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알려진 것처럼 로우 핸디캡 골퍼는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21일 클리어 스포츠의 CEO 게리 싱어는 자신의 트위터<사진>를 통해 트럼프와 매킬로이가 함께 골프를 쳤다고 알렸다.

매킬로이(사진 왼쪽에서 3번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 뉴욕 양키스 멤버 폴 오닐(사진 맨왼쪽), 게리 싱어(사진 맨 오른쪽)와 4인 1조를 이뤄 골프를 즐겼다.

이와 관련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몇 개 홀만 돌려고 했으나 더 오래 치기로 했다"며 상당히 기분 좋았던 라운딩이었음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타이거 우즈와도 함께 골프를 쳤다.

한편 늑골 부상으로 쉬었던 매킬로이는 다음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