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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숫자가 없다면?” ‘그린자켓’ 숫자 마케팅 눈길

입력 : 2017-02-21 11:37:26 수정 : 2017-02-21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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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보는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에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위스키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지난해 출시한 고급 저도수(36.5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을 알리기 위해 내놓은 스포츠 중계편 광고이다.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스포츠 중계진은 경기를 지켜보며 연신 신기록이 나왔다고 외치지만 ‘그래서 그 신기록이 도대체 몇 초냐’는 한 남성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이에 남성은 ‘숫자를 말해주지 않는 엉터리 스포츠 중계방송은 몇 년짜리인지 알 수 없는 위스키와 같다’고 지적한다. 이어 ‘위스키 드실 때 몇 년짜리인지 꼭 확인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숙성 연수를 자랑하는 그린자켓의 특장점을 강조하고, 위스키 연산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이 회사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돼 한달 만에 40만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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