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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경환 피고발인 신분 출석 재차 통보

입력 : 2017-02-21 14:11:41 수정 : 2017-02-21 1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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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자신의 사무실 인턴 직원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경북 경산) 의원에게 3월 2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업무방해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의원에게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께 최 의원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지만 출석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경환 의원은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직원 채용 당시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간부에게 자신의 의원실 인턴 출신인 황모씨 채용을 청탁(업무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황씨는 서류와 면접 시험에서 중진공 직원들이 채용점수 등을 조작해 합격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이 법정에서 기존 진술을 번복해 "최 의원의 채용 청탁이 있었다"고 진술한 뒤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 지난 1월20일 최 의원 보좌관 정모(43)씨를 지난해 7월 박 전 이사장의 재판에서 "최 의원은 취업을 청탁한 사실이 없으며 이와 관련 중진공 간부를 만난 일도 없다"고 거짓 진술하고 중진공 간부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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