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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경영혁신실장에 황각규

입력 : 2017-02-21 14:49:40 수정 : 2017-02-21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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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1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화학·식품부문 9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은 현행 정책본부 7개 실을 가치경영팀, 재무혁신팀, 커뮤니케이션팀, HR혁신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실로 바꾸고, 90여개의 계열사를 유통, 화학, 식품, 호텔 서비스 등 4개의 사업부문(비즈니스유닛·Business Unit)체제로 개편했다.

그룹의 중추격인 '경영혁신실'의 실장으로는 황각규 사장이,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직에는 소진세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화학BU(Business Unit)장은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식품 BU장은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이 맡았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유통·호텔 및 기타 사업부문의 임원인사가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재계가 충격에 빠져있지만 롯데는 그룹 쇄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은채 예정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서 롯데그룹의 인사와 조직개편은 검찰 수사 등으로 예년에 비해 두어달 가량 지연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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