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지난 18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인의 차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동승한 지인이 횡단보도에서 내리면서 옆에 있던 오토바이와 접촉사고가 난 것.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임창용의 일본 운전면허증이 유효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접촉사고와 미갱신 운전면허증에 대해 벌금이 예상된다.
KBO의 한 관계자는 21일 "대표팀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킨 점에 대해 상벌위원회가 열릴 수도 있다. 내일 교통위반 벌금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면허 논란에 대해서도 "면허증이 없는 게 아니고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고 설명했다.
임창용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23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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