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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닭강정, 자체 개발한 칼슘 함유 닭강정 선보여

입력 : 2017-02-21 16:12:40 수정 : 2017-02-21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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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칼슘이 들어간 닭강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

 

온라인 시대의 개막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맞물려 전국 방방곡곡 맛집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맛에 싫증을 느낀 현대인들은 SNS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난 개성 있는 음식이 있는 곳으로 맛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

이렇듯 개성 있으면서도 맛있는 맛집은 지역 불문하고 전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일미닭강정은 상호에서도 나타나듯 세상에서 하나뿐인 맛을 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3대 닭강정으로 불리는 일미닭강정은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영월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뼈가 없는 순살은 수입산을 쓰는 경우가 많고 국내산을 쓰는 경우 작은 닭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일미닭강정은 뼈를 바른 국내산 닭다리 살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리법과 소스 역시 일미닭강정만의 차별성을 자랑한다. 일미닭강정 심성보 대표의 모친이 직접 3년의 시행착오 끝에 자체 개발한 소스로 맛의 독창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조리법도 이와 마찬가지로 특별하게 개발하여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미닭강정은 프랜차이즈 문의 또한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일미닭강정은 프랜차이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아직까지는 없다. 같은 조리법으로 닭강정을 만든다고 해서 동일한 퀄리티의 닭강정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게 심성보 대표의 소신이기 때문. 시스템 측면 등 가맹에 대한 모든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도 늦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일미닭강정 심성보 대표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이 우리에게 지적재산권, 신규메뉴 개발 등과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이번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풀뿌리 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칼슘이 들어간 닭강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을 지원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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