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편두통의 원인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본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극심한 편두통’이 치매, 사지마비와 함께 일상에 장애가 되는 질환 7단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만큼 편두통은 한 번 발작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우리 삶에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올해 데뷔 44년차인 가수 이은하(56)씨는 가라앉지 않는 두통 때문에 하루에 진통제를 8알까지 먹다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 조경자(67)씨는 한 달에 머리가 맑은 날이 손꼽힐 정도다. 머리 전체를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적도 여러 차례다. 매일같이 찾아오는 두통 때문에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얻었다.
22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편두통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KBS 제공 |
오랫동안 두통을 앓아온 만성 환자들의 경우 가장 먼저 점검해 봐야 할 것은 ‘진통제 남용’ 문제다. 실제로 대한두통학회 조사 결과 만성 편두통 환자의 73% 이상이 진통제를 과다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편두통의 치료 해법은 무엇일까?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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