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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불어라 미풍아' OST '꿈이 아니길'로 안방극장에 애절한 선사

입력 : 2017-02-21 17:26:08 수정 : 2017-02-21 1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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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김대훈이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자로 나서서 달콤하고 애절한 가창을 선보인다.

수록곡 '꿈이 아니길' 가창 제안을 받아 22일 자정에 음원을 공개하는 김대훈은 "극중 미풍의 아버지 이름이 김대훈이라서 평소 드라마를 꼭 챙겨보면서 역할을 맡은 한갑수 선배님의 출연 장면을 쭉 지켜봤다"며 "할아버지와 미풍이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어 가슴이 후련하다"고 시청 소감을 전했다.

김대훈이 가창한 '꿈이 아니길'은 '아침햇살을 닮은 사람 날 깨우는 사람 눈물로 고이는 한 사람'으로 표현한 연인을 향해 '그댈 사랑하는 하는 날부터 나는 눈물을 알고 / 이런 아픈 그리움 마저 사랑이라 말하고 / 운명이라 말하는 사랑 꿈이 아니길 바래'라며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노래다.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말하듯이 전하는 이 곡은 한번 들으면 기억할 정도로 대중적인 멜로디에 은은하게 전해오는 김대훈의 보컬을 화음이 따뜻하게 받쳐준다.

'비가 온다' '내 마지막 날에' '속마음' 등 발표하는 곡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대훈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포크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하는 곡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곡가 김경범과 김대훈의 '그래도 너무 보고 싶어' 등을 작사한 박미주가 의기투합한 이 곡은 김경범이 직접 코러스에 참여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 극중 미풍과 장고의 변함없는 사랑을 담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애절하고 사랑이 넘치는 노래로 기획되어 명품 OST 곡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과 남녀의 사랑을 극적 소재로 연결해 시청률 호응을 얻고 있는 '불어라 미풍아'는 밝고 즐거운 사랑 얘기에 그들을 둘러싼 갈등이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애잔하게 느껴지는 사랑 테마의 OST와 김대훈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었다"며 신곡 '꿈이 아니길'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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