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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살리기본부 “부산은 대구통합공항 ‘딴죽걸기’ 중단하라”

입력 : 2017-02-23 03:00:00 수정 : 2017-02-22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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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부산은 대구통합공항 딴죽걸기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 확장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사업 타당성이 없어 김해공항 확장 규모가 줄고 위상이 위축될 상황에 부닥치자 대구통합공항 발목잡기에 또다시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적반하장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구통합공항 추진에 원인을 제공한 부산은 통합공항 규모, 활주로 길이, 개항 시기 등에 왈가왈부할 자격조차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은 최근 성명에서 “대구공항 이전 사업 규모가 김해공항 확장 사업보다 커서 이전될 대구공항이 영남권 신공항이 아닌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라며 비판했다.

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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