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초양도 유채꽃 단지 조성 부지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주변의 개발예정부지로 교통량이 매우 많은 창선·삼천포대교와 연접해 있다.
하지만 사업 착공에 따라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건립 등 사업 추진으로 이 지역의 토지 일부가 파헤쳐 지면서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469번지 외 14필지 1만㎡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퇴비 살포와 파종에 들어가 최근 작업을 완료했다.
오는 4월말쯤 한려수도의 중심 삼천포 앞바다에서 솟구치 듯 만개한 유채꽃을 관람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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