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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포털사이트서 車보험료 바로 비교 가능

입력 : 2017-02-22 16:54:40 수정 : 2017-02-22 16: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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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농협조합 방카슈랑스 규제유예 5년 연장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화면.
7월부터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제공하는 자동차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생명·손해보험이 지역 농협조합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영업'에 대한 규제유예 시한이 2022년 3월로 연장됐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포탈 등이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공시하는 경우 보험료를 조회하는 사람의 주민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농협조합의 방카슈랑스 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자동차보험을 검색하면 '보험다모아'의 실제 보험료 조회 기능을 연계해 보여주고 보험사 홈페이지상의 온라인 전용상품 가입까지 바로 연계할 수 있다.

현재 손해보험사들과 포털 업체는 검색 수수료 수준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는 인터넷 포털과의 '보험다모아' 연계 서비스는 준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농협법이 개정돼 농협조합의 방카슈랑스 특례가 2017년 3월 1일에서 2022년 3월 1일로 유예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보험업감독규정상의 규제 적용도 다시 유예되도록 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지난 2009년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를 추진한 당시 농협에 소속돼 공제상품을 모집했던 공제상담사 수준인 544명 만큼은 계속해서 상품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농협의 보험모집과 관련된 물류비용, 시책비, 교육비 등을 부담할 수 있고 농협이 모집하는 농협생명·손보의 보험상품은 방카슈랑스 사업비 및 모집 수수료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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