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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새학기 스트레스 상당부분은 본인-선생님 관계"

입력 : 2017-02-23 14:46:02 수정 : 2017-02-23 14: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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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기업 '윤선생'. 학부모 562명 대상 설문조사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자녀의 새 학기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부모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자녀의 친구관계, 본인과 새 선생님과의 관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이달 10∼15일 자녀를 둔 학부모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70.5%가 자녀의 새 학기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레스의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자녀의 친구 관계에 대한 걱정'(67.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부모 본인의 새로운 선생님과의 관계'(49.5%), '등교·하원·학원 등 스케줄 관리'(36.6%), '새로운 교육 정보 수집'(32.6%) 등이 뒤따랐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새 학기를 앞둔 자녀의 심경은 '부담감·기대감 반반'(61.7%)의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부모의 50.5%는 자녀가 새 학기를 앞두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새 학기 증후군'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없다'는 33.8%, '잘 모르겠다'는 15.7%였다.

자녀가 겪은 새 학기 증후군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잦은 투정'을 부린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다. '불안 증세'(24.6%), '무기력함'(16.9%), '수면장애'(12.3%) 등이 뒤따랐다.

학부모는 자녀가 새 학기를 앞두고 가장 불안해하는 요소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50.5%)을 선택했다.

자녀의 새 학기 증후군 극복을 위해 신경 쓰는 부분(복수응답)은 '칭찬과 격려를 통한 자신감 부여'(41.5%)를 가장 많이 골랐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만들기'가 27.1%로 뒤를 이었고, '대화를 통한 안정감 부여'(26.1%),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만들기'(22.2%) 등도 나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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