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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세계시장 마케팅 큰 성과

입력 : 2017-02-25 03:00:00 수정 : 2017-02-24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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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전방위 마케팅 활동에 나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진주시는 서남아시아 및 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제1회 중동·아프리카 경제인대회에서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수출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옥타는 세계 72개국에 144개 지회 2만3000여명의 경제인들을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 지원을 위해 북미와 동남아·중국·유럽 등지에서 매년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두바이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대회를 3일간 개최했다.

이창희 시장은 지난 18일 월드 옥타 개막식에 참석, 17개국 200여명의 경제인들에게 기계와 진주실크 등 진주시 우수 기업 상품과 새로운 미래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뿌리, 세라믹 산업을 소개하고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19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A마트 등 32개 계열사를 거느린 BG그룹 아마르 알 사마르와 진주원예농협간에 신선농산물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 두바이에 진출한 할랄 배에 이어 단감·파프리카·딸기 등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물꼬를 텄다.

한편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17일 남인도의 관문인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11건에 346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26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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