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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지난 3년간 157명 심폐소생술로 목숨 건져

입력 : 2017-02-25 03:10:00 수정 : 2017-02-24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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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2014~2016년)동안 경남에서 119구급대원과 일반 시민들의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157명의 심정지 환자가 목숨을 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과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3년간 심폐소생술로 157명의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425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심장 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심폐소생술 덕분에 소생하는 환자수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4년 30명에 그쳤던 소생환자가 2015년에는 63명, 지난해에는 64명으로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일반시민들의 하트세이브 수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 수상자는 지난 2014년 6명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21명, 지난해에는 3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인 하트세이버 증가는 각 소방서로별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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