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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부산 일부 정치권 대구통합공항 발목잡기 말라"

입력 : 2017-02-25 03:00:00 수정 : 2017-02-24 1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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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산 일부 정치권을 규탄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부산 일부 정치권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방해 공작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군사시설 이전을 위해 7조원 넘는 비용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대구공항 이전과 4조원 이상 막대한 국비로 추진하는 김해공항 확장을 단순 비교해 마치 7조원이 민간공항 사업비용인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해공항 수요 축소가 대구 신공항 규모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부산 일부 정치권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흠집 내기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신공항 백지화로 낙담에 빠져 있을 때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도취한 부산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이제는 김해공항 확장이 쉽지 않자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재를 뿌리고 있는데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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