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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일의건강신발,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생필품’ 전달 훈훈

입력 : 2017-02-25 10:00:00 수정 : 2017-02-24 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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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일의건강신발 ㈜기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청 로비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독거노인 생필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안양시청 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기씨 김정아 대표가 2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0박스를 안양시청에 전달했다.

김정아 대표는 “시청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서강호 부시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기증해 주신 (주)기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업장과 연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주)기씨는 격월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된 청소년들의 ‘깔창 생리대’ 사연을 듣고 신발 판매 업체로써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족저근막염 깔창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 건강에 대한 시민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큰 성과가 있었고 현재 스리랑카에 65만 족 수출 건도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일의건강신발 (주)기씨는 16년 전 패션 신발 유통회사로 시작해 2012년부터 건강을 생각하는 신발 트렌드에 발맞춰 족저근막염 깔창과 무지외반증 신발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4년이 지난 현재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등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무지외반증 신발 판매 네이버 쇼핑몰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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