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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다녀온 창원 40대 주부, 콜레라 확진

입력 : 2017-02-24 17:28:24 수정 : 2017-02-24 1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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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다녀온 경남 창원 40대 주부가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경남도는 지난 18일 창원시에 사는 주부 A(42) 씨가 설사 및 구토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도는 현재까지 환자와 접촉한 이들 중 특이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알렸다.

지난 20일 창원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고 있는 A씨는 현재 설사 증상만 경미하게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의료진과 동일 병실 입원환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콜레라 확진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필리핀 항공 PR 484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 심한 수양성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설명하고 콜레라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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