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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아버지 이어 경찰대 새내기로

입력 : 2017-02-24 20:45:51 수정 : 2017-02-24 22: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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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재응 총경 아들 하린씨, 113.6대 1 경쟁률 뚫고 입학
2007년 3월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장으로 재직하던 서재응 총경(당시 경정)이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경호상황을 앞두고 행사지역을 답사한 뒤 돌아오던 길에 당한 사고였다. 10년이 지난 24일 서 총경 아들 서하린(사진)씨가 경찰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경찰대 5기인 아버지 뒤를 이어 37기생 후배가 된 것이다.

24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제37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를 하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경찰대는 이날 충남 아산시 교대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명·여 12명)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체 경쟁률은 113.6대 1로 1기생(225대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치열했다.

서씨를 포함해 ‘경찰 가족’도 여럿 탄생했다. 강원 홍천경찰서 화촌파출소에서 근무하는 박상균 경위 아들 박정현(홍천고 졸업)씨, 전북 고창서 모양지구대 김설 순경 남동생 김소평(광주숭덕고 졸업)씨가 경찰 가족이 됐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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