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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각장애인 헌법연구관 나왔다

입력 : 2017-02-24 20:45:40 수정 : 2017-02-24 20: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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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김병욱씨 임명 / 대학 졸업 후 생긴 시련 극복
대학 졸업 후 찾아온 시각장애를 극복한 청년 법조인이 헌법연구관보로 임명됐다. 헌법재판소는 24일 시각장애 3급의 김병욱(36·사진)씨를 25일자로 헌법연구관보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1988년 헌재 출범 이후 시각장애인 헌법연구관으로 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관 아래에서 사건을 검토·분석을 돕는 역할로 법원의 판사에 대응하는 직위다. 김씨는 2004년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다 시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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