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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어린이집서 아동 7명 학대한 보육교사

입력 : 2017-02-25 10:31:34 수정 : 2017-02-25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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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7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보육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일 아동학대 혐의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정모(여)씨를 조사했다. 

정씨는 지난해 7~9월 어린이집에서 4살 어린이 7명을 20여 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양손으로 어린이 볼을 잡고 흔들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리고, 식사 중인 어린이에게 젓가락을 던지고 식판을 빼앗기도 했다. 

피해 동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선생님이 주먹으로 배와 머리 등을 때렸다'고 말했다"며 "아이들의 얼굴과 가슴 등에 상처가 난 것을 봤다. 아이들이 불안에 떨거나 밤에 울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폐업신고를 했고, 구미시는 신고를 처리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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