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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대표팀, 쿠바와의 평가전 6-1勝…선발 장원준 4이닝 무실점과 11안타

입력 : 2017-02-25 17:10:22 수정 : 2017-02-25 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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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11안타와 선발 장원준의 4이닝 무실점에 힙입어 6-1승했다.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평가전에서 한국대표팀은 장원준(두산)이 4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

조모상을 당한 박석민(NC) 대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두산)이 4타수 3안타를 치고 민병헌(두산)과 김태균(한화), 김재호(두산)도 2안타씩 때렸다.

1회말 김태균(한화)-최형우(KIA)-이대호(롯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2사 후 2루타-볼넷-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번 타자 김태균(한화)은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6번타자 손아섭(롯데)은 6회말 비거리 120m의 통쾌한 우중간 홈런을 날려 장타력을 뽐냈다.

안타를 치지 못한 최형우와 양의지(두산)도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 등 이날 대표팀은 선발 타자 전원 출루로 경기감각을 끌어 올렸다.

대만에서 훈련하던 쿠바 대표팀은 이날 새벽 한국에 도착한 관계로 제 실력을 내지 못했다. 

한국은 26일 오후 2시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 선발로 왼손 투수 양현종(KIA)을 올려 보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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