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LG 4연패 수렁… 6강 PO행 ‘가물’

입력 : 2017-02-26 20:46:33 수정 : 2017-02-26 20:46: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4연패에 빠지면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가물가물해졌다. LG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정규리그 44차전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26득점·6리바운드)가 분투했으나 원주 동부에 75-88로 패하며 19승25패를 기록해 이날 경기가 없던 6위 인천 전자랜드(21승23패)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동부는 LG를 상대로 올시즌 5전 전승을 거둬 천적관계를 입증했다.

동부의 노장 김주성(15득점)의 내외곽 활약에 1쿼터를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16-30으로 내준 LG는 2쿼터 들어 박래훈(10득점)과 메이스의 내외곽 슛이 호조를 보여 36-39로 따라갔다. LG는 3쿼터 1분38초에는 메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50-49로 처음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게 전부였다. 동부의 장신 숲을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헤집던 마리오 리틀(14득점·8어시스트)이 3쿼터 중반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의 흐름은 동부로 넘어갔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