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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폐막, 금 16개 역대 최다… 14년 만에 종합 2위

입력 : 2017-02-26 20:45:10 수정 : 2017-02-26 2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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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 27개 1위… 中 금 12개 3위 한국 선수단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14년 만에 종합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26일 아이스하키와 스키에서 귀중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 일본(금27·은21·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중국(금12·은14·동9)은 카자흐스탄(금9·은11·동12)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총 50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한 대회 최다 메달(38개)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금메달 숫자 역시 알마티 대회 당시 13개를 뛰어넘었다.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백전노장’ 이채원(36·평창군청)은 이날 홋카이도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매스스타트에서 43분32초5를 기록, 고바야시 유키(30·일본·43분28초6)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최재우(23·한국체대)는 스키 프리스타일 남자 모굴 최종 결선에서 88.55점을 받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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