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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한채아 자살 정황 알게 돼 '충격'

입력 : 2017-03-07 23:39:57 수정 : 2017-03-07 2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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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캡쳐)
배우 박혜수가 ‘내성적인 보스’에서 연우진에게 모든 정황을 듣게 됐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 은이수(공승연 분)는 채로운(박혜수 분)에게 채지혜(한채아 분)의 자살이 자신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은이수는 자신도 자살하겠다고 소동을 벌였으나 채로운은 이를 적극적으로 말렸고 이때 나타난 은환기(연우진 분)과 함께 말렸다.

은환기는 은이수를 집에 데려가 진정시킨 후 채로운에게 채지혜의 자살 전후정황을 설명했다.

은환기는 이와 함께 책상 서랍에 보관해뒀던 채지혜의 유품 구두를 채로운에게 전해줬고 이를 받은 채로운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집에 간 채로운은 아빠 채원상(이한위 분)에게 언니의 구두를 받아왔다고 알리며 “이제 언니가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수는 연우진과 공승연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충격 받은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 극 중 몰입을 도왔다. 또한 딸을 잃어 여전히 힘들어하는 이한위에게 위로하는 듯 전하는 대사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케 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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