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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신곡 '부메랑' 음원차트 정상 석권 실패…'스타라이브' 방송사고 여파

입력 : 2018-03-20 10:14:54 수정 : 2018-03-20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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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워너원이 음원차트 정상 석권에 실패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해온 워너원으로선 처음 겪는 일이다.

지난 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공개한 워너원의 타이틀곡 '부메랑'은 다음날인 2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내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중 엠넷뮤직에서만 1위에 올랐고, 벅스에선 2위, 멜론·네이버뮤직·소리바다에선 3위, 지니·올레뮤직에선 5위, 몽키3뮤직에선 9위를 차지했다.

음원발매를 앞두고 있던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워너원은 엠넷닷컴의 인터넷방송 '스타라이브'에 출연해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날 멤버들은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비롯해 방송에서 사용하기에 적절치 않은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워너원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방송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고 사그라들지 못 한 논란은 음원차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멜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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