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먹어도 살 안 쪄서 좋았는데…" 투병사실 밝힌 여배우

입력 : 2019-03-14 15:59:54 수정 : 2019-03-14 15:59: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강예원, '갑상선 항진증' 투병

 

배우 강예원(사진)이 '갑상선 항진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강예원은 14일 진행된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당시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냥 굉장히 피곤하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보다 2~3배를 먹는데도 살이 오히려 빠지더라"며 "가장 많이 빠졌을 때 43kg이었다. 솔직히 다이어트가 잘 된다고만 생각했다. 또 먹어도 살이 안 찌니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 변화로 몸의 무리가 왔다고. 강예원은 "몸무게가 43kg 이하로 내려가니까 움직임이 힘들어지고 맥박도 너무 빨리 뛰었다. 그때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때부터 4개월째 약을 먹고 있다는 그는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건강이 최고다. 병원에도 자주 가셔야 한다"며 "저는 '잠은 죽어서 자자'는 주의였다. 어렸을 때 몸을 많이 혹사한 것 같아 후회가 됐다. 이제부터라도 몸을 돌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영화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린 공포 스릴러물이다. 다음달 개봉한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