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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끌어안는 등 성추행 혐의…외교부 소속 사무관 불구속 입건

입력 : 2019-04-22 14:19:09 수정 : 2019-04-22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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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외교부 공무원이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이 공무원을 고소,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교부 소속 사무관 30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노래방에서 여성 B씨를 뒤에서 끌어안는 등 추행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지난 8일 경찰에 A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A씨와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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