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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 자사고 재지정…2014년 평가보다 점수 낮지만 기준 웃돌아

입력 : 2019-07-01 15:26:46 수정 : 2019-07-01 2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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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안흥면에 있는 민족사관고 캠퍼스의 전경. 민사고 홈페이지 캡처

 

국내 대표적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79.77점을 받아 심의를 통과했다.

 

강원교육청은 1일 “민사고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점)을 웃도는 79.77점을 받아 자사고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는 이날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지난 5년간 운영 상황에 비춰볼 때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민사고 운영성과 평가와 관련해 세부 평가항목 등을 일부 공개했다.

 

공개 내용을 보면 6개 평가항목에 걸쳐 100점 만점 중 교육과정 운영에서 30점 만점을 받았다.

 

다만 교육청 재량평가 항목에서는 많은 감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사고의 회계감사 항목에서 감점 요인이 많아 2014년 평가와 비교하면 10점 이상 종합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원 횡성군 안흥면에 소재한 민사고는 1996년 3월 개교했으며, 2014년 평가에서 90.23점으로 ‘우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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