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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행업계와 힘찬 도약의 기반 구축”

입력 : 2019-11-21 21:12:15 수정 : 2019-11-21 2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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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도쿄지사 50주년 행사 / 양국 갈등 속 日 고위급 대거 참석

한·일 갈등 속에서도 한국관광공사가 21일 도쿄 더프린스파크타워호텔에서 개최한 도쿄지사 개설 50주년 행사에 아카바 가즈요시 국토교통상,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 중앙회장(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 일본 고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호스트인 안영배(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남관표 주일대사,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 등이, 일본 측에서는 세노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JNTO) 이사장, 다가와 히로미 일본여행업협회(JAT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영배 사장은 한국관광의 밤 인사말을 통해 “지난 50년을 디딤돌 삼아 한·일 양국의 여행업계와 함께 스마트 투어리즘 등 새로운 트렌드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더욱 힘찬 도약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명당 소속 8선 중의원(하원) 의원인 아카바 국토교통상은 축사를 통해 “일·한 유호를 위한 교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며 “양국 정부 간 과제가 있지만 이런 엄혹할 때야말로 민간교류를 계속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각 관방장관·문부과학상 등을 역임한 자민당 소속 10선 중의원 의원인 가와무라 회장은 “양국 간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노력해야 한다”며 “하나의 위기를 돌파해 새로운 시대를 맞는 기념일로 하자”고 말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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