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이후 분노한 시위대가 유혈폭동을 일으키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시위대가 경찰서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도심 전당포에선 1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일도 생겼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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