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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故 최숙현 선수 관련 경주시체육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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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20 15:28:08 수정 : 2020-07-20 15: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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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이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유망주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검찰이 20일 경북 경주시체육회를 압수수색 했다.

 

대구지검은 이날 오전 10시쯤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관련한 서류,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규봉 감독과 주장 겸 선수인 장윤정 선수에 대한 신병 처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최 선수 등 전∙현직 선수 폭행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앞서 대구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17일 김 감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대구지법에 청구했다.

 

검찰과 별도로 경찰은 최 선수에게 상습 폭언 등을 한 혐의를 받는 장 선수도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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