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연경이 시청률도 잡았다. ‘나 혼자 산다’의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등극을 견인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각각 1부 10.8%, 2부 10.2%(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남녀 2049(20~49세) 시청률역시 1부 7.0%, 2부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경은 훈련 전 마지막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가평으로 떠났다. 집을 나서기에 앞서 생애 처음으로 도시락 제작에 돌입했지만, 어설프고 기상천외한 김밥 만들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 안에서는 운전하면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박나래는 “안 본 사이에 방송쟁이(?) 다 됐다”라고 평해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반면 가평에 도착한 뒤에는 서핑에 도전, 엘리트 운동선수다운 운동신경으로 금세 타는 법을 습득, 고난도 동작까지 소화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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