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2021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분야의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등의 학자금 약 23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1학기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 대한LPG협회, 전력거래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통해 총 26억원을 조성했으며 기부처별 상세 기준에 따라 장학생 12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5일까지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5월 초 발표 예정이며 선발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과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 등을 지원하는 등 기부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소중한 기부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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