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그딴 과거가 발목 잡게 두지 마”…김성주 子 김민국, 학폭 피해자에 인생 조언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3-12 10:16:30 수정 : 2021-11-26 09:21: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근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를 덮친 가운데,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18·사진)이 학폭 피해자에게 전한 조언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김민국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이 “학폭으로 괴롭힘 받았던 게 생각나서 요즘 너무 괴롭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못 가겠다. 내가 비정상인 거냐”라고 호소하자, 김민국은 “발목을 잡고 있는 사슬은 날 얽매이게 하고 끊기도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끊지 않으면 나만 아프고 힘들다”며 “그딴 과거가 나를 발목 잡게 두지 마세요. 꼭 나아가세요”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다 놓고 싶은 순간이 왔다. 정말 누군가에게 조언을 받고 싶다”고 요청하자, 김민국은 “헌 동아줄도 아닌데 놓아버리면 너무 아쉽잖아요. 밑에 호랑이들이 우글거리며 놓으라고 해도 놓지 마세요. 꼭 해와 달이 되실 겁니다”라고 전했다.

 

“애들이 내 꿈과 얼굴 가지고 욕하길래 그냥 무시하고 지내는데 너무 서럽다. 자존심도 많이 상한다”는 고3 누리꾼에게는 “다짐 하나만 해요. 나중에 누구 얼굴이 우스울지 보자고”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국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아빠 김성주, 동생 김민율과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김민국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조여정, 순백 드레스 자태…과감한 어깨라인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