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나들목~대동분기점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경남도는 기획재정부의 올해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김해공항IC~대동JCT간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김해 대동면에서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까지 8.7㎞ 구간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261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연평균 교통량이 6만 4000대~10만 7000대 수준으로, 경남과 부산권역 출퇴근 및 물류수송 차량 등 교통혼잡으로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곳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및 주변 국가산단 등 물류기능이 개선되고 경남동부-부산서부권역 1시간 생활권 형성에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