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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창업 기업 성장 돕는다…‘신림벤처창업센터’ 개관

입력 : 2023-03-23 01:00:00 수정 : 2023-03-22 16: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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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는 ‘신림벤처창업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호암로22길 32·26, 호암로26가길 46에 각각 위치한 건물 3곳을 리모델링해 창업센터 1·2·3을 만들었다. 신대학동과 낙성대동 일대를 세계적인 창업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구의 ‘관악S밸리’ 사업 일환이다.

신림벤처창업센터1 외관. 관악구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임차한 창업센터 3곳의 연면적은 총 2579㎡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다. 창업공간 14개실에 총 303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투자 지원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추진 등을 맡아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서울대학교와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인접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창업센터가 대학동 일대에 벤처·창업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창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으며 공유오피스 등 민간기업이 유입돼 관내 370개 기업, 2만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벤처창업센터 조성으로 관내 1000개 이상 벤처·창업기업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악구 전체를 혁신 경제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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