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빈대가 발견돼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초 서구의 A중학교 교실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빈대 사체를 발견해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인천시교육청에 보고했고 시교육청은 그날 당일 학생들에게 안내를 한 뒤, 하교한 이후에 방역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방역 조치를 지난 10일 끝낸 상태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 수면매트에서는 빈대 8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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