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삼보사찰(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 가지 보물 불·법·승을 간직한 사찰)’ 중 하나인 전남 순천 조계총림 송광사의 최고 어른인 방장 현봉 스님이 지난 1일 입적했다. 세수 75세, 법랍 50년. 현봉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송광사 주지, 조계종 호계원 재심호계위원 등을 지냈으며 2019년 11월 제7대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으로 추대돼 승보종찰의 큰 어른 역할을 해 왔다.
분향소는 조계총림 송광사 선호당에 마련되며, 영결식은 5일 오후 2시, 다비식은 송광사 연화대에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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