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7살 아들의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이시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디어 집에 건 정윤이 그림들. 전부 6살인 작년에 그린 그림들인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니크한 인테리어 분위기의 집안 곳곳에 이시영의 아들 정윤 군이 그린 그림들이 장식된 모습이 담겨 있다.
패션 센스 넘치는 엄마를 닮은 듯 센스 있는 색 배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6세 아이가 그렸다고 믿기 힘든 강렬한 색채의 그림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시영은 “저는 첫 사진의 그림이 제일 좋아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공간에 딱 걸어놨어요. 정윤이 그림들로 더 꽉 채워봐야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근데 단 한 번도 미술 쪽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ㅎㅎㅠ 정윤이가 넘 좋아하기도하고... 진짜 그림 그리는 학원이나 시간을 늘려볼까 하는 생각들로 뒤죽박죽”이라며 엄마로서의 진지한 고민도 덧붙였다.
이시영의 각별한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앞서 이시영은 아들의 학업을 위해 최근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를 갔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아들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해발 고도 400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정윤 군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의 아들은 현재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도 입학이 가능한 국제학교로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으며 전 과정을 마치려면 교육비만 약 6억 원 이상에 달해 한국인 금수저 전용 ‘귀족학교’라 불리기도 한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현영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 학비로만 연간 1억 원을 쓴다며 졸업까지 총 12억 원이 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학교는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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