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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빌보드 선정 '세계 음악 움직이는 리더'

입력 : 2014-01-19 11:31:39 수정 : 2014-01-19 14: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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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 올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리더로 선정됐다. 

1월 25일 자 빌보드 매거진에 따르면 양 대표는 빌보드와 세계적인 국제음악박람회 '미뎀'이 협력해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계의 리더를 뽑은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선정한 이 분야에는 양 대표를 비롯해 빅뱅, 투애니원의 월드투어를 함께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유럽 공연 담당 사장 존 레이드, 사이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인 사이먼 코웰, 소니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일본 에이벡스 CEO인 마쓰우라 마사토 등 세계적인 음악 비즈니스 명사들이 뽑혔다. 

빌보드는 기사에서 양 대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YG 소속 가수들의 국내외 활동을 조명하며 대중 음악계에서 YG가 미친 영향력을 언급했다. 

빌보드는 양 대표에 대해 "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서태지와아이들로 데뷔한 K팝 스타였다"며 음반 제작자로 변신 후 일궈낸 성과를 호평했다. 

또 소속 가수인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으로 빌보드 코리아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강타했으며 빅뱅이 12개국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와 77만1천 명의 관객을 모은 일본 6대 돔 투어, 지드래곤이 57만 관객을 모은 아시아 투어 등을 설명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전했다. 

양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싸이의 성공으로 지드래곤, 태양, 빅뱅, 씨엘, 투애니원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기 때문에 201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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