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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수촌 방문

입력 : 2014-02-07 08:50:08 수정 : 2014-02-07 08: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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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들이 머무는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반 총장은 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선수촌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선수단을 만났다.

경호원과 대회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유엔 로고가 새겨진 하늘색 모자, 점퍼를 입고 선수촌 국제지역에 도착한 반 총장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국기광장을 둘러봤다.

이어 선수단이 사용하는 편의시설이 설치된 부스에 들어가 올림픽의 분위기를 함께 호흡했다.

반 총장은 특히 부스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삼성 홍보관에 들어가 전시된 갤럭시 휴대전화를 살펴보면서 담당 직원에게 설명을 듣기도 했다.

부스를 빠져나온 반 총장은 국기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반 총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스파시바(감사합니다)"라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기광장 한가운데에 벽면 형태로 세워진 투명한 방명록에도 '반기문'이라는 이름이 적혔다.

선수촌 시설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선수 거주 지역으로 들어간 반 총장은 한국을 비롯한 선수단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한국 선수단 가운데에는 빙상, 컬링 선수단과 임원을 만나 선전을 당부했고,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반 총장의 격려에 대한 답례로 기념 메달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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