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혼계영 400m 銅… 아름다운 피날레 박태환(25·인천시청·사진)이 한국 선수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박태환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00m에서 박선관(대전체육회), 최규웅(부산중구청), 장규철(강원도청)에 이어 대표팀의 네 번째 자유형 영자로 나서 3분39초18의기록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20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베테랑 박병택(48)의 19개 메달(금 5, 은 8, 동 6)이 최고 기록이었다. 2006 도하대회와 광저우대회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등 14개의 메달을 챙긴 박태환은 이번 대회 7개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땄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자유형 1500m에서 세계 신기록(14분31초02) 보유자인 쑨양(중국·14분49초75), 야마모토 고헤이(일본·14분54초86), 왕커청(중국·15분06초73)에 이어 4위(15분12초15)에 그쳤다.

인천=박병헌 선임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